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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큰 딸 설레임이 보내준 아이들이 좋아할 앙증스럽고 화려한 엑세사리~ 큰 택배 박스에 하트 모양의 선물 용기에 갖가지 예쁜 머리핀이 들어있는 것 20개 정도 손목시계처럼 구성되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모기퇴치 손목 악세사리 20개~ 툭~ 치면 불이 번쩍 번쩍 들어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 손목 장식품 그리고 분홍색과 공룡 그림이 그려진 아이들 마스크 50개들이 4상자~ 많이도 보내 왔습니다 어쩌다 이런 생각을 했는지 우리 큰 딸도 부자가 될 가능성이 보여 집니다 이 선물을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배부 할까 생각다가 번쩍 스쳐가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맞다~ 날마다 보육현장에서 고집 센 아이들과 씨름하는 걱정거리 문제가 있습니다 학기초 보다는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기분에 따라 소..

사진/mission 2020.07.19

통학차량이 들어왔어요

2020. 7. 13 월 대구를 지나 영천 임고면에서 통학차량을 구입하여 인도해 왔습니다 오래 지난 차량이지만 우리에게 최고로 연식이 가까운 차량 색상도 최신 색이고 의자도 아이들 좌석인 차량~ 인원은 가장 작은 수이지만 차량 좌석은 34인승~ 모두가 탑승해도 자리가 넉넉해요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 차에 새겨진 글자를 떼어 내는데 비를 맞으며 어려움이 있었으나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차 옆에서 아이들이 매일 부르는 찬양이 들려오는듯 했습니다 아.에.이.오.우 노래하는 작은 입 ♬ 아.에.이.오.우 하나님이 주셨어요 아.에.이.오.우 찬양하는 내 마음 아.에.이.오.우 하나남이 주셨어요 새노래로 씽 송 하나님을 찬양해~ 예.예. 예~ ♪ 새노래로 씽 송 하나님을 찬양해~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

사진/Tree 2020.07.13

롭니 토끼

회색 롭토끼 한 마리 보내고 검은 토끼가 남아 있다가 새로 사온 토끼들과 모두3마리 잘 지내는 것 같더니 눈에 눈꼽이 끼기 시작~ 배를 만져보니 블룩하여 상태가 좋지 않구나 생각 했었습니다 며칠 전 어느 날 잠을 자는데 새벽에 쓰윽~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3번 정도 쓰윽~ 소리가 났는데 옆에 자고 계신 원장님은 곤히 잠들어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밖에서 소리가 났는가~ 기울였지만 소리가 사라졌습닏 시간은 새벽 2시쯤 전 날 장거리 다녀와서 피곤해 토끼를 돌아 보지 못하고 그냥 잠들었습니다 새벽에 토끼 있는 곳으로 가니 두 마리 토끼가 반가워 합니다 토끼 먹이를 주려고 보니 검은 토끼가 누워 있습니다. 심상치 않아 토끼를 꺼내 들었습니다 체온이 따듯했습니다 아직 살아 있는데 축 늘어져 눈을 뜨지 않았..

사진/Tree 2020.07.07

언니가 다녀 갔어요

위의 언니가 다녀 갔습니다 많이 노인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년에 찍은 사진을 보면 늙긴 했어도 그렇게 노인이라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항상 예쁘게 꾸미고 가꾸는 모습에서 강남의 세련미가 느껴졌던 사람인데~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가 봅니다. 언니를 바라보면서 나도 몇 년 후에는 저 모습처럼 되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 이 곳에 머물렀는데 마음이 참 편하다고 했어요 항상 돈을 내밀어 어려운 동생이라고 도와 주는 언니에게 이번엔 내가 금일봉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십만원을 봉투에 넣어 준비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늘 받기만 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강남에 사는 부자라지만 돈 쓸곳이 많은 사람인데 어디를 가든지 우리에게 챙겨주던 언니~ "이제 만나면 언제 또 만나게 될까 세월이 흘러 가는데 혹 마지막은 ..

사진/mission 2020.07.07

큰 외삼촌 아들

오늘은 낙찰받은 차량을 가져오는데 필요한 입급과 서류를 준비하느라 하루 바쁘게 지냈는데..... 사무실로 전화 한 통이 왔단다 한 번도 만나 본적이 없었던 큰 외삼촌 아들이라고 한다 이 지역으로 전화로 물어 물어 전달 받아 이 곳의 전화를 알게 되고 혹시 그런 사람이 있느냐고~ 사무실에서 원장님이 맞는 것 같다고 전달하니 너무 반가워 하더라고~~ 핸드폰 번호는 있으나 쫒기는 상태라서 핸폰을 꺼 놓고 있는 상태~ 큰 외삼촌은 90세 가량 되었고 자신은 큰 아들 ○○○인데 아버지에게는 말 못하고 혹시 30~50만원 도와 줄 수 있냐고~ 코로나 사태로 경제 사정이 너무 어려워 졌단다 집에는 딸이 3명 있는데 너무 어려운 생활을 한다고 미안하지만 도와 달라고 했다.. 전화 번호는 공중전화인지 서울 전화번호로 하..

사진/mission 2020.07.07

두레 장애인작업장

하늘나라의 법칙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돌아보아야 참 부자가 된다 성서에 구원에 관한 말씀이 200개 이상이라면 물질에 대한 말씀은 3,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어느날 예수님께 찾아온 한 젊은 청년이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을 수 있냐고 질문을 했는데 어려서 부터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켜 행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주님은 곧 너의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였는데 그는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과 물질. 그것은 사람의 근본적인 마음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물질 때문에 살아가고 희망을 갖기도 하고 인간관계도 나누며 살아간다 물질이 없으면 곧 이 사회에서 천덕구러기. 인간관계에서 천하게 취급 받기 마련이다 형제 사이에서도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모두..

사진/mission 2020.07.07

굳히기

공연장에서 혹은 경기장에서 무용 혹은 체조하는 선수들의 몸놀림은 환상적이고 예술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의 몸놀림은 가볍다 또 하고싶은 표현이 자유롭다 자기가 맘 먹는대로 이 쪽에서 저 쪽으로 허공에서 건너 뛰고 돌고 어쩌면 저렇게 사람의 몸이 가볍고 부드러울까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바람 한줌 같은 가벼움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연습하는 그 매트 바닥에 쏟아낸 눈물과 땀, 거듭된 반복과 훈련을 사람들은 미처생각하지 못한다 타고 날때부터 가벼운가? 아니다~~~! 신앙도 그런 것이다 예배에 참석하는것 나왔다가 빠졌다가 하면 나올때마다 무거워 진다 운명이려니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새벽예배도 마찬가지다 무용수가 자유롭게 자기 몸을 놀리기 까지 거듭되는 넘어짐. 깨어짐. 근육통, 멍듬 발가락이 기형이 되기까..

사진/mission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