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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미 늦은날

꿈tree 2011. 3. 27. 04:39

 

 

나는 오늘도 그 이름을 부른다.

 

평생을 마주 바라보며 불러 볼 수 있었을거 같았던..

 

그 이름 석자를 뱉어내지 못하구 입속에 넣은채

 

너무 너무 오랜만에 불러 봅니다.

 

언제 또 생각나서 불러 볼 수 있을까..

 

그리움에 차 있을때...닮은 사람을 봣을때..

 

보고픔에 차있을때....희미한 끝을 바라볼때..

 

그 이름 석자를 부를텐데..

 

내가 그 이름을 다시 부를때면..

 

아마도 ...정말 잊지 못해서 일꺼라고..

 

많이 사랑했었다는 증거로 삼겠습니다.

 

이미 늦은 날...

 

 

출처 : 행복한 동행
글쓴이 : 시온찬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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