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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교회 DU교회 P교회

꿈tree 2008. 8. 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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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우리 가족은 DS교회  DU교회 이제 P까지 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엇다

너무도 열악한 환경~     다름아닌 가는 길 부터 포장이 되어 있질 않아서 비가 한 번 쏟아지면 길은 움푹 파져서 보통 차로는 다닐 수 가 없다.   비포장 도로에 경사진 곳을 이동 하려면   내리고 오르는 길도 움푹 파져잇다.  오르다가 잠깐 서기라도 하면 자동차 바퀴가 제자리에서 헛바퀴를 도는데 진땀을 빼고 겨우 오르곤 한다.    이번엔 비가 온 뒤라 경사진 길에 움푹 파인곳이 더 위험했다.

우리도 힘든데  20대 초 반의 젊은 군인들이 이 곳을 오르고 내릴때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 할까 생각하니 아찔하기만 하다.   도대체 높은 데 실권이 있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이 곳 지역의 군인들은 요즈음 늘 불안하다.   지금은 8월인데 이제 9월에는 모두 GOP로 올라가면 1년은 외박과  면회가 없단다.  그리고 소초별로 지내며 경계 근무를 서는 데 밤 낮으로 적군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총을 들고 있어야 하기에 부적격자는 벌써 암암리에 가려서 자율시키기도 한다.

그 곳은 겨울에 불이 없어서 너무너무 추운데 정말 견딜 수가 없단다....

매 주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느새 훈련인가 싶으면 GOP 탐방으로 올라가 있고 검열인가 하면 사격훈련중이고.....   정말이지 매일 매일 종잡을 수가 없게 5분대기 말 그대로인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전출이다..   어느날 갑자기 외박이고....   어느때 어느 날 근무나가고.....

곧 GOP로 올라가게 되는데 맘은 모두들 불안해하고 있어서, 조국을 위해 부름 받은 청년들이지만, 왜 사회는 너무나 문란하게 돌아가는데 이들은 이곳에서 민간과 뚝 떨어진 곳에서 환경까지 열악하게 있어야 하는가~    누가 애국자이기에 이름날리고 정치하는 사람, 결정권자들은 대우 받으며 애국자처럼 살고 있고  힘없는 이 청년들은 불안에 있어야 하는가~.  

관공서니... 사업이니... 하며 건물을 수억원을 들여 지으면서 이 조국을 지키는 군인들을 위한 길 하나 제대로 편편하게 만들지 못하는가~   수 많은 군인들이 이 길을 거쳐가는데 왜 예산은 이 길을 하나 제대로 못만들고 있는가.     사회는 막대한 예산을 들어 산의 굴을 뚫으면서도 부정돈이 엉뚱한 곳으로 흐른다는데...

얼마전 비가 온뒤 산사태를 복구하던 젊은 군인 둘이 흙에 묻혀 사망하여 뉴스에 이슈화 되엇다

그 일로 인해 종교행사인 집체교육이 거절되거나 이동을 못하게 하여 군종들이 많이 실망하게 되엇다. 집체교육을 하게 되면 부대를 떠나 다른 부대교회로 이동하여 그 곳에서 다른 부대 군인들과 교제도 하고 신앙도 서로 나누게 되는 것 같은데 이번 집체 교육은 대대 안에서 이루어 지게 되엇다.

그것도 특별히 이 대대만 허락해 준 것이다.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이 곳을 직접 차를 타고 탐방하여 열악한  환경부터 바꾸어야 한다.

자신의 아들이나 조카가 이 곳에 있다면 그들은 과연 이렇게 외면하고 있었을까

 

하나님은 정말 어느 편일까~   GOP에 오르면  적군의 말소리. 싸우는 소리가 가까이 종종 들릴때가 있단다.

무사히 1년동안 전쟁이 나지 않고 아들들이 무사히 제대하여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길 기도 할 뿐이다.

이 곳에 아들을 보낸 부모라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하나님~   어서 우리 있는 동안 길이 닦여서 사람들이 다니기 쉬운 길이 되게 도와 주세요